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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국내 여행

독조봉 산꼭대기

by Asparagus 2019.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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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3일 목요일 맑음

우리 집 마당에 서면 저 멀리 보이는 독조산,  오늘 산책 코스는 독조산으로 정했습니다.

아침 11시에 승용차로 이동, 5분만에 청소년 수련원 가는 길 도착


청소년 수련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주차장 너머로 우리 마을이 보이고, 우리 집도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렌즈 줌인

등산로를 걸어가면서 우리 마을을 보고 또 보고...

올해부터는 우리 마을 주변 산부터 등산하는 것으로 목표 세웠습니다.

임도 길을 걸어가면서도 숲 너머 보이는 우리 마을을 바라보고 우리 집을 바라보고..

임도가 잘 닦여져 있었습니다.

임도를 십여분 걷다보니 등산로가 나타났습니다.






20분 정도 오르고 올라 산꼭대기에 도착하니 반가운 나무의자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정상인줄 알았는데, 먼저왔다가 내려가는 어떤 분이 좀 더 가야 정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나무에 매달아놓은 것은 모월 모일 일정 산행 회원 모집 전단지였습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다시 이렇게 오르막이 있었어요.

드디어 정상입니다.

양지면 사람들은 해마다 독조봉에서 새해 해맞이를 하는 장소입니다. 

정상에 놓여진 넓은 데크에 앉아 보온병에 담아온 따끈한 꽃차 한 잔 마시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였습니다.


발 아래 원삼면 좌항리도 보이고, 사암 저수지도 보이고, 농촌 테마파크도 보이고...

12시 20분에 간단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쑥인절미, 사과 반 조각, 귤 한 개.



정상에서 만난 여성 두 명 이외에는 사람이 없는 고요하고도 고요한 산길이었습니다.

오른쪽으로 돌아내려오면서 나무 숲 사이로 양지면 일대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 국제 물류센터가 들어서고 있는 양지는 곳곳이 건설 공사 중입니다.

앞으로 교통 북새통이 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저 멀리 지산cc가 보이는군요.

산길을 천천히 걸어내려오니 출발지점이었던 청소년 수련원입구가 보입니다.

오전에 차가 두 대였는데 차량들이 좀 늘어났네요.





독조봉 걸은 거리와 휴식 시간 뺀 순수 걸은 시간


저녁 식사후 집 앞 들길 산책



오늘 운동한 시간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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