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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수목

명자나무꽃 자태

by Asparagus 201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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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름 같은 명자나무에도 드디어 꽃이 피어났습니다.

명자나무를 다른 이름으로는 아기씨꽃 또는 애기씨꽃이라고 부릅니다.

명자보다도 애기씨꽃이라고 부르는 것이 훨씬 정감이 갑니다.



 명자 대신 아기씨꽃이라고 불러주어야겠어요.

흰빛이 도는 명자나무꽃은 참으로 우아하게 느껴집니다.

아기씨들 꽃이 바글바글 피어나고 있습니다.

한 나무에 다양한 색상을 가진 꽃이 피어납니다.


모과 닮은 큼직한 열매가 맺혀요. 가을에 수확하여 납작하게 썰어 반 그늘에 잘 말렸다가 약차로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해마다 자두나무꽃이 새하얗게 피어나는데 벌레 방제를 해주지 않아 벌레에게 다 빼앗깁니다.


옥매도 꽃봉오리가 부풀어 올랐습니다.

조만간 새하얀 꽃송이를 팝콘 튀기듯 팡팡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이제 봄이 깊어가면 겨우내 노랗던 잔디도 조금 있으면 초록 이불로 변신을 할 것이고, 초봄부터 지금까지 내내 바빴던 손길은 내려놓고, 꽃 감상하며 눈이 호강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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