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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꽃이 닥지닥지 피어나 정원을 환하게 해 주는 요즘입니다.
매화처럼 생긴 흰꽃이 가지마다 다닥다닥 매달린 꽃봉오리가 마치 옥구슬을 꿰어 놓은 듯 하여 옥매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나무 전체에 꽃이 피어나면 뭉게구름인 듯, 함박눈인 듯 희디흰 겹겹의 꽃잎이 눈부신 자태를 드러내며 장관을 이룹니다.
곁뿌리가 벋어나서 새로운 개체를 잘 만듭니다.
길게 벋어난 땅속 줄기를 전지 가위로 잘라놓았습니다. (00님에게 나눔 할 것)
수국 앞에도 뿌리 줄기가 또 하나 벋어나 땅속뿌리를 잘라놓았습니다. (00님에게 나눔 할 것)
울타리 안에 심으면 뱀이 접근하지 않는다 하여 예로부터 담장 안에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마당에 있으면 어디선가 은은한 향기가 납니다. 진원지를 찾아보면 바로 옥매에서 나는 향입니다.
키가 자라지 않게 하기 위해 꽃이 지고나면 줄기를 1/2 정도 과감히 전지해서 수형을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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