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봄부터 여름 내내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늘어지는 식물입니다.
꽃 피고 나면 어느 틈에 보라 열매가 조롱조롱 매달려 이쁜 짓을 합니다.
이 아이 키운지 십이년째입니다.
지난 날 쓴 글 불러와 보았습니다. 사진 속 꽃을 클릭해 보세요.
누운 주름잎 닮은 보라구슬초|정원 화초2010.08.01 23:31:17 꽃이 지고 나면 이렇게 청열매가 달려요. 청열매가 여물어가면 이렇게 진한 보라색으로 변해버립니다. 열매가 더 돋보입니다. 이 식물의 이름은 바로 보라구슬초라고 하는군요. 누운주름잎과 꽃이 정말 닮았습니다만 다른 점은 꽃이 피고나면 보라색 구슬이 조롱조롱 맺힌다는 거지요. |
초롱꽃과의 다년초인 자주구슬초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학명 : pratia nummularia (Lam.) A. Braun & Asch
영명 : Common Pratia
원산지 : 중국, 대만, 필리핀 등
지난 날 정원에서 키웠던 모습
<자주구슬초 키우기 노하우>
자주구슬초는 강한 햇볕에서는 잎이 타버릴 수 있습니다.
반그늘에서 키우면 잎이 싱싱하게 잘 자랍니다.
화분 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자주 주어야 합니다.
수시로 손가락을 화분 흙에 넣어보고 흙이 마르기 전에 물을 보충해줍니다.
물이 부족하면 연한 잎이 누렇게 마르며 역잎이 듭니다.
다 익은 보라열매는 수확하여 말렸다가 봄에 뿌리면 새싹이 잘 틉니다.
발아기간이 한 달 이상으로 매우 길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물을 주며 지켜보면 어여쁜 새싹이 수도 없이 돋아납니다.
꺾꽂이도 매우 잘되는 식물입니다.
길게 늘어진 줄기를 잘라 원하는 화분 위에 올려두고 흙을 덮어주면 됩니다.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실내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꽃 닮은 분홍 바이올렛꽃 (0) | 2019.11.19 |
---|---|
향설초- 바코파 (Bacopa)꽃 (0) | 2019.11.13 |
털달개비꽃 (0) | 2019.09.20 |
미니 바이올렛 분홍꽃과 보라색꽃 (0) | 2019.08.29 |
15년째 자라는 러브체인 (0) | 2019.08.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