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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탐사 animal exploration/닭 기르기

병아리 자라 엄마닭, 다시 햇병아리 만남

by Asparagus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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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9일

지난해 봄, 토종 암탉이 청계란을 품어 병아리를 깠습니다.

고 귀엽던 병아리들들 자라 엄마 청계닭이 되어 청계 달걀을 선물합니다.

닭장에서 달걀을 가지고 나오며 엄마닭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병아리에서 엄마닭 된 지 만 일 년도 되지 않았는데 그중 한 마리가 알 품기를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알 낳는 곳에 청계란 9개를 넣어 주었습니다.

밤낮으로 품고 앉아 있던 청계닭이 장합니다.

만 20일이 되던 4월 9일 저녁, 산란집에서 "삐비 삐비'하는 아주 조그마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엄마닭 품을 헤치고 들여다보니 달걀 아홉 개 중 두 마리가 부화되어 있었다.

 

들고 간 방한모자에 갓 태어난 병아리 두 마리를 넣어서 안고 집안으로 들고 왔습니다.

몸무게를 달아보았습니다.

 

참새 털색 닮은 병아리는 43그램

 

잿빛 색깔 병아리는 40그램

 

 

 

갓 태어난 병아리와 눈을 맞췄습니다.

임시로 지은 포란기 속에 병아리 두 마리를 넣어 주었습니다.

포란기 내부 온도는 29도 정도, 물과 차좁쌀, 병아리 전용 사료를 넣어 주니 먹이를 쪼아 먹는 것입니다.

생명의 신비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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