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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탐사 mind exploration/母子 대화

경의선 숲길, 단풍과 낙엽

by Asparagus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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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5일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서울 갈 준비를 했습니다.

중앙고속도로가 휑하니 잘 뚫려 있어 서울 아파트까지 5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담은 김장 김치로 아침을 맛있게 먹고 집 앞 산책을 나갔습니다.

둘째 아들은 수시모집 면접 시험 감독한다고 출근해서 큰 아들과 함께 데이트 했습니다.

샛노란 은행잎 단풍이 눈부십니다.

코로나가 바꿔놓은 사람들 얼굴 - 마스크가 필수품입니다.

코로나와 상관없는 자연은 때가 되니 때때옷 갈아입습니다. 그리고 낙화하는 단풍잎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어서 하늘색상이 짙은 회색입니다.

우리 아파트에도 낙엽이 차분이 내려 앉아 있었습니다.

휴일에도 근무하러 간 둘째 아들은 저녁까지 면접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른 저녁 먹고 다시 양지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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