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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클레마티스(Clematis)꽃, 화단 경계석

by Asparagus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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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4일

화단 여기저기에 심어놓은 클레마티스에서 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꽃말이 고결, 아름다운 마음인 클레마티스는 꽃 색상도 다양합니다.

아주 은은한 연분홍 클레마티스 꽃은 현관 앞 소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모습입니다.

동쪽 담장 아래에서 자라는 클레마티스, 진분홍 색상이 화려합니다.

대추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큰꽃으아리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입니다.

꽃이 처음 피어날 즈음엔 연노랑 크림색이나 완전히 피어나면 색상이 새하얗게 변합니다.

오월의 정원은 푸르름이 더해갑니다.

봄 내내 화단 가장자리를 새로 꾸몄습니다.

그동안 나무 토막으로, 굵은 밧줄로 화단 가장자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몇 년 지나니 나무토막과 굵은 밧줄은 썩어서 더 이상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천년만년이 가도 변치 않을 돌멩이를 구하여 만들었습니다.

다 하고나니 돌멩이 화단 테두리가 아늑해 보입니다.

봄이 깊어갈수록 주정원 화단에서 자라는 영산홍, 철쭉들도 함께 자라나 정원석 위에 올려놓은 다육 화분들이 치입니다.

화단 가꾸기와 감상은 수고로움이 없으면 결코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니 쉬임 없이 손을 놀려야 하는 수고로움에 기꺼이 시간 투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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