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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8일 목요일 맑음
집 앞산 숲 속에 들어가면 걷기 운동할 수 있는 오솔길이 좋다고 순식간에 소문이 다 나버린 덕분인지, 사람 왕래가 잦아지는 요즘입니다.
걷기 운동으로 산속 오솔길을 왕복으로 걷다 보면 한 번씩 어디엔가 걸터앉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자연 너럭바위 하나가 절묘하게 있어 준 것만도 고마웠는데, 헐떡이며 올라간 산꼭대기에 힘들게 의자를 갖다 놓았으니, 오며 가며 잠시 휴식하기 딱입니다.
산속에서 빨간 의자를 처음 만났을 땐 참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우리 마을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등산로이고 다리 아픈 사람 배려해 준 것이라고 생각하니 선행을 한 분이 참으로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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