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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수목

묘목 구입 1 - 체리, 대봉감, 왕대추

by Asparagus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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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추위가 가시지 않은 3월 10일 묘목을 구입했습니다.
접목 부위에 감아놓은 비닐을 잘 벗겨주고 심었습니다.
체리나무 두 그루

잔디마당에 체리나무 두 그루를 심었습니다. 우리 집 마당에서 가장 좋은 장소, 하루 종일 햇살 받는 곳에서 자랄 체리나무를 오늘부터 1호 보물로 정했습니다.

체리나무 1

체리나무 심는 법과 체리나무가 좋아하는 흙

1. 햇살 가장 잘 받는 장소. 하루 종일 해가 비치는 장소

2. 물 빠짐이 좋은 장소

3. 마사토와 부엽토 등 유기물질이 섞인 거름기가 적당히 있는 흙에 심기

체리나무 2
대봉감나무
왕대추나무

체리나무는 거실에 앉아서 잘 보일 수 있게 잔디마당 앞쪽에 두 그루를 심었습니다.

대봉감은 현관으로 올라오면서 잘 보이게 현관 왼쪽 정원석 앞에 심어주었습니다.

왕대추나무는 뒷마당에 심었습니다.

 

전원주택을 처음 마련한 이듬해인 2008년도 봄에 심고 싶었던 묘목들을 구입했습니다. 대봉감, 단감, 사과나무, 무화과, 석류나무, 호두나무 등등을 뒷마당과 뒷동산에 많이도 심었습니다.

두 해 겨울을 지내고 나니 그 묘목들이 다 가버렸더군요. 원인은 추위에 견디지 못했던 것입니다.

 

어느덧 십 년 세월도 훌쩍 지났습니다.

그때 심었던 묘목들이 잘 살았더라면... 생각하다가 이젠 겨울이 되면 묘목 관리를 잘할 것 같아 다시 구입할 맘을 먹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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