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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오사 꽃이 참으로 화려하지요?
영명은 글로리오사 백합(Gloriosa lily)입니다.
카멜레온 같은 꽃 색상을 가졌어요. 처음 피어날 땐 연둣빛 꽃봉오리였다가 차츰 연분홍에서 진분홍, 빨강으로 변합니다.
위의 글로리오사와 이름이 비슷해 자주 헷갈리는 글록시니아입니다.
둘 다 구근 식물이나, 글로리오사는 햇살 많이 받는 마당에서 살고 있지만 글록시니아(gloxinia)는 실내에서 지냅니다.
첫 번째 꽃이 무려 20일 이상 피어나 기쁘게 해 주더니 드디어 두 번째 꽃봉오리가 피어날 준비를 합니다.
https://jmh22.tistory.com/17208777
글록시니아는 밝은 실내에서 자라게 해 주면 좋습니다. 꽃 감상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느껴지는 연둣빛 잎 감상도 한몫합니다.
글로리오사 꽃이 시들면 전지가위로 재꺽 잘라주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씨방이 커지고 있었어요.
'그럼, 씨앗으로도 번식?'
알아보니 역시 씨앗으로도 번식된다고 합니다.
씨앗 심기
꼬투리가 터지기 전에 수확 후 음건하다가 종자가 터질 때 내부의 종자를 꺼냅니다. 꺼낸 종자는 조제 후 15℃이상이 유지되는 장소에서 3×3cm 간격으로 파종상이나 화분에 파종합니다. 계절과 종자 저장기간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개 파종 후 40∼50일이 지나면 싹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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