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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탐사 Exploration of Mushrooms

햇 영지버섯

by Asparagus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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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가는 산길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영지버섯을 발견했습니다.

영지버섯은 죽은 참나무 그루터기에서 자랍니다. 쟁반처럼 커다란 영지 한 개

전지가위로 뿌리 부분을 싹둑해 주면 이듬해도 만납니다. 오른쪽에는 새로 자라날 영지입니다.

구름 닮은 구름(운지)버섯

영지버섯은 쓴맛이 나는 반면, 구름버섯은 쓴맛 나지 않을뿐더러 향도 아주 좋습니다.

대형 접시와 영지버섯

만년버섯·불로초·지초(芝草)라고도 합니다. 전면이 가죽 같은 각피로 덮여 있으며 조직은 코르크질로 단단합니다.

영지는 갓 땄을때 말랑말랑하지만, 마르면 돌덩이처럼 단단해집니다. 마르기 전에 겉면의 먼지만 살짝 세척한 후, 가위로 잘랐습니다. 보리차 끓일 때 두어 조각 정도만 넣어서 끓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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