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핀 메리골드 꽃

메리골드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들깨와 쪽파와 옥수수 심어놓은 고랑 사이에 8포기 심었더래요.

여름 지나니 메리골드 자람이 얼마나 왕성한지 뽑아내어 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한 포기 자리 차지가 무려 1미터도 넘습니다.

쪽파도 어여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밭에 심어놓으니 마음 놓고 채취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메리골드 한 포기에서 꽃송이를 무려 200개나 수확했습니다.

두 포기에서 꽃 따고나니 너무 힘이 들어 중단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메리골드 꽃 활용법은요. 꽃잎만을 따서 건조기에 말려두고, 밥 지을 때 한 꼬집씩 집어넣습니다. 황반변성 예방, 눈에 좋다 해서 3년째 차로, 식용으로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