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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십분 거리에 있는 이웃동네로 산책 갔습니다.
진달래나무 한 그루가 화사하게 맞아줍니다.
아직도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역시 봄은 봄입니다.
행운의 흰 비둘기가 도심 한가운데서 살고 있군요. 사람을 겁내지 않고 졸졸 따라옵니다.
앗? 벌써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라던 은행나무들을 이발해 놓았군요? 사람이나 식물도 이발하면 단정해 보입니다.
양지 우리 집 마당에는 히어리가 아직도 꽃봉오리이던데, 더 북쪽에 있는 서울 히어리가 더 빨리 개화했습니다.
한 시간 연남동 경의선 숲길거리를 상쾌하게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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