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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서 보리수와 매실을 따가라고 전화했습니다.
점심 먹고 바구니 들고 갔습니다.
보리수 나무 다섯 그루는 저보고 수확하라고 하신 지 벌써 사년째입니다.
조롱조롱 많이도 달린 보리수는 다음여 따기로 하고 오늘은 매실만 따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가물어서 굵기가 제각각입니다.
굵은 것만 골라서 땄습니다.
굵은 천일염 물에 한 나절 담구어 놓았다가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말렸습니다.
매실 3.5 킬로에 소금 세 큰술 반
물기 마른 매실을 도마에 놓고 두들겨 씨를 져거했습니다. 먹기 위한 과정이 참 번거롭습니다.
씨 뺀 매실 2.2 킬로그램을 밀폐기에 담고 설탕을 동량 뿌린 후 실온에 두었습니다.
한 달 후면 새콤달콤한 매실 장아찌를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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