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3년도 봄꽃인 개나리꽃을 미리 만나봅니다. 두 주일 전에 담장 개나리를 잘라 물꽂이를 했거든요.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깊은 정, 조춘의 감격, 달성이라고 합니다.
개나리 속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개나리도 수꽃과 암꽃이 핀다고 하는데 그 차이를 구분해내지 못하겠습니다.
암술이 보이니 아마도 이게 암꽃이 아닐까요?
분류 물푸레나무목 > 물푸레나무과 > 개나리속
학명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개나리는 물꽃이하면 뿌리가 잘 내려요. 뿌리가 내린 것을 담장가에 심거나, 휘묻이로 개체수를 불려 나갑니다.
언젠가부터 제 마음엔 봄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이렇게 사 계절이 후딱 바뀌면 먹기 싫은 나이 한 살 더 먹으니까요.
그런 생각을 가지면서도 매년 겨울이면 담장가 진달래와 개나리 가지를 잘라 물꽂이하여 강제로 봄을 미리 만나는 아이러니라니...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정원 수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꽂이로 미리 만난 벚꽃 (0) | 2023.02.18 |
---|---|
봄을 부르는 영춘화(迎春花, Jasminum nudiflorum), 분재 만들기 (0) | 2023.02.10 |
2023년 홍매화 분재 만개 (13) | 2023.01.14 |
단풍 든 화살나무 (0) | 2022.11.07 |
장미꽃 꽃꽂이 (0) | 2022.1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