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아네모네(Anemone) 남색 꽃, 꽃말, 알뿌리 심는 시기

며칠 전 구입했을 땐 한 송이 피었는데, 오늘 보니 언제 자랐는지 꽃봉오리가 쑥 올라와 있었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로 아네모네라는 이름은 '바람'을 뜻하는 그리스에서 왔다고 합니다.
학명 Anemone coronaria
꽃말 고독, 정조, 성실

아네모네는 색깔별로 꽃이 있습니다. 지난해는 빨간색을 샀는데 올해는 남색을 샀습니다. 봄꽃 중 꽃이 가장 큽니다.

수술과 암술, 벌이 없으니 붓으로 대신 암술에 꽃가루 묻혀줬습니다. 씨앗 맺히면 발아시도 해보려고요.

남색 색상이 맘에 듭니다. 

꽃, 정말 크지요?

포트를 헤쳐보니 꽃봉오리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날 키웠던 분홍색꽃 아네모네
아네모네 꽃 (tistory.com)

아네모네 꽃

보고 또 봐도 2-아네모네 (tistory.com)

보고 또 봐도 2-아네모네

 

아네모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아네모네는 미나리아재비과에 딸린 알뿌리 화초입니다. 키는 20~40cm이며, 잎은 가늘고 깃 모양의 겹입입니다. 4~5월에 알뿌리에서 7~8개의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꽃이 1개씩 핍니다. 꽃 색깔은 붉은색 · 흰색 · 분홍색 · 하늘색 · 노란색 · 자주색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꽃은 홑꽃과 겹꽃이 있으며, 낮에 피었다가 밤에는 오므라듭니다.

알뿌리 심는 시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므로 9~10월에 알뿌리를 심습니다. 심을 때는 축축한 모래나 버미큘라이트 위에 알뿌리를 놓고 천천히 물을 뿌리면서 심습니다.
 
알뿌리 캐는 시기
지효성 거름을 밑거름으로 주고, 자라기 시작하면 인산과 칼륨이 많은 거름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줍니다. 4~5월에 피었던 꽃이 시들고 6월경에 잎이 마릅니다. 이때 알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려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