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만첩빈도리, 빈도리 뜻, 꽃말, 삽목 하기

분홍만첩빈도리와 빈도리 뜻

나뭇가지 속이 비었다 해서 빈도리라고 부릅니다. 만첩빈도리는 홑꽃으로 피어나는 빈도리에 비해 꽃잎이 여러 겹으로 피어나서 만첩빈도리입니다. 꽃잎색상이 분홍이어서 분홍만첩빈도리라고 합니다.

빈도리

분류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장미목 > 수국과 > 말발도리속
학명 Deutzia crenata Siebold & Zucc.

만첩빈도리

분류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장미목 > 범의귀과 > 말발도리속
학명 Deutzia crenata f. plena Schneid

꽃잎이 많이도 피었지요?

아래를 내려다보며 피어나는 만첩빈도리를 감상하려면 고개를 숙여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그럴 필요 없이 폰 디카를 들이밀어 들여다보았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답지 않아요?

가지마다 소복소복 많이도 피어났습니다. 빈도리, 만첩빈도리 꽃말은 애교입니다. 애교 뜻은 남에게 귀엽게 보이려는 태도를 말합니다. 모든 꽃이 다 그렇겠지만 만첩빈도리꽃말을 알고 나니 핀 모습이 특히 애교 떠는 모습으로 비칩니다.

만첩빈도리를 잘라 속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텅 비었지요?

속이 텅빈 만첩빈도리 줄기

빈도리 꺾꽂이(삽목)하기

분홍만첩빈도리는 번식력이 좋습니다. 5월부터 8월 사이 이년생 묵은 가지를 잘라서 상토나 마사토에 삽목하면 대부분 뿌리가 내립니다.

봄날은 꽃들도 바쁘고, 꽃 감상하는 사람도 바쁩니다. 어여쁘게 피어났던 패랭이와 개나리, 밥티시아 줄기를 잘라주어야 그 속에 숨어있는 꿩의비름과 분홍넝쿨장미 모습이 보입니다. 철쭉, 회양목도 이발시켜 주어야 하는 이맘때가 화단 손질하기 가장 바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