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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사계원추리 또는 스텔라 원추리

by Asparagus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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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꽃이 피면 가을까지도 계속해서 피어난다고 해서 사계원추리로 불리는 스텔라 원추리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샛노란 색감의 꽃잎이 돋보이는 스텔라 원추리는 일반 원추리보다 키가 작다고 해서 왜성 원추리라고도 부릅니다.

2023년 6월  9일 몇 송이씩 피어났습니다. 나팔꽃 닮은 샛노란 꽃잎이 어여쁘지요?

원추리 꽃말지성,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봄부터 스텔라원추리가 자라는 화단을 손질해 줬건만 풀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자라납니다.

무성한 잎 사이로 꽃대가 올라와서 피어난 샛노란 꽃송이 덕분에 화단이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2023년 6월 13일은 더 많은 꽃송이가 피었습니다.

꽃은 피어난 지 하루 만에 시들어버립니다. 기다린 마음이 무색하게요. 그런데 꽃이 또 피어나요. 원인이 있으면 결과도 있습니다. 꽃대 하나에 꽃송이가 보통 대 여섯 개씩 맺혀 있습니다. 하루 만에 피었다 져버려도 옆의 원추리꽃이 또 피어납니다.

이렇게 어여쁜 꽃을 가을까지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스텔라 원추리 감상하며 남은 오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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