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무궁화, 히비스커스(Hibiscus), 꽃말, 꽃차 효능, 주의점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피고 지는 하와이 무궁화입니다. 새빨간 꽃 색상이 초록잎과 대비되어 더욱 돋보이는 식물입니다. 하와이 무궁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와이 무궁화 키우기

학명 Hibiscus rosea-sinensos
꽃말 섬세한 아름다움
 
하와이 무궁화는 햇빛을 좋아하고, 반양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추위에 약해 겨울엔 실내에서 키워야 합니다. 봄이 되고 기온이 20~25°C 정도일 때부터 꽃이 피어납니다. 공중 습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화분 흙이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물 주기에 신경 써주면 꽃을 더 오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비를 맞지 않게 관리해 주면 좋습니다. 하와이 무궁화는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개체수 늘이려면 꺾꽂이를 하면 됩니다. 무궁화 종류는 꺾꽂이로 번식이 잘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중부지방 이상 지역에서는 겨울 월동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겨울에는 필히 집안에 들여놓아서 월동시켜야 합니다.

새빨간 잎 속에 황금빛 수술도 어여쁩니다.

오년 전 손가락 마디만 한 줄기 하나를 삽목 하여 키운 것이 이만큼 크게 자랐습니다.

줄기마다 꽃송이가 맺혀 피어납니다. 하와이 무궁화 꽃 수명은 2-4일 정도입니다. 

하와이 무궁화는 영어로 하와이안 히비스커스(Hawaiian hibiscus)라고 합니다.

 하와이 무궁화의 꽃말인 섬세한 아름다움처럼 한여름 실내에서 화려하게 피어났으니 눈호강 제대로 합니다.

삼 년 전 모습

히비스커스(Hibiscus)

장마기엔 비 맞지 않게 이렇게 데크에 두고 키웠습니다. 요즘 날씨가 대낮은 영상 35도를 훌쩍 넘어버리니 꽃들도 힘들어합니다. 아침저녁으론 싱싱하게 보이는 식물들이 한낮이 되면 잎들이 축 늘어져 시들기 직전으로 보여요. 이런 모습을 물이 적어서 그런 줄 알고 물을 주다간 식물을 과습으로 보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와이 무궁화는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간 더워도 잎이 생생하게 보여요.

 

수술도 감상 가치가 있어 보이지요?

왼쪽은 겹분홍 무궁화꽃, 오른쪽은 하와이 무궁화(히비스커스)

흰꽃 무궁화

데크에서 자라는 하와이 무궁화 모습

꽃도 감상하고 꽃차로도 즐기는 일석이조 - 하와이 무궁화는 꽃잎을 말려서 히비스커스 꽃차로 즐길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건강한 음료입니다. 맛은 크랜베리와 비슷합니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또한, 칼로리가 적고,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카페인이 없는 건강한 음료입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좋은 차입니다.  

꽃만 우렸을때는 짙은 색상이지만 꿀이나 설탕을 가미하면 선명한 붉은 색상을 띱니다.

히비스키스 꽃차 효능으로는

1. 고콜레스테롤에 좋습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신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2. 혈당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혈당을 낮춰 주고, 혈액 속 지질을 낮춰 줍니다.
3.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히비스커츠 차에 있는 항산화 물질은 체내의 활성 산소를 감소시켜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줍니다.
4.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면 호르몬의 균형이 잡히기 때문에 생리 불순, 경련 및 우울증 등을 크게 감소시켜 줍니다.
5. 소화를 촉진시킵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뇨 성분이 있어, 독소 배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위장 시스템을 개선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 치료제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히비스커스 꽃차 주의점

저혈압을 가진 사람이 마시면, 현기증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히비스커스 차가 가지고 있는 특정 성분이 생식 능력에 영향을 끼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와이 무궁화꽃, 감상도 하고 말려서 꽃차로도 활용-히비스커스 꽃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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