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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국내 여행

여수해상 케이블카, 거북선대교, 여수 해안 풍경

by Asparagus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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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6일 목요일 맑음

여수 여행 둘째 날,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나서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통과하여 돌산(섬)과 자산(육지)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입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라고 합니다.   

케이블카 일반 캐빈 8인승 왕복 17,000원, 크리스탈 캐빈은 투명한 바닥으로 발 밑의 바다를 관망할 수 있습니다.

평일이어서 8인승 일반 캐빈을 우리 부부가 전세 내었습니다. 의자에 두 다리 죽 벋고 편히 앉아서 해상구경을 하는 중...

케이블카가 천천히 움직입니다. 유리창 밖으로 내려다보이는 여수 해상이 아름다웠습니다.

여수해안과  잠잠한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어선들이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케이블카가 바다 위를 지나가며 거북선대교를 내려다봅니다. 거북선대교의 아래에는 하멜 등대, 하멜 기념관과 해양공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산공원과 고소동 천사벽화골목도 있다고 하는군요. 여수 해상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거북선대교의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합니다. 케이블카는 PM 9:30분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다음에는 밤에 타보아야겠습니다. 거북선 대교의 다른 이름은 제2돌산대교입니다.  저 멀리 돌산대교도 보이는군요. 폭 11.7m, 길이 450m로 1980년에 착공해 1984년에 완공했다고 합니다. 

부지런히 오고 가는 캐빈들

케이블카도 대교 위 차도도 아주 여유롭고 한가롭습니다.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는 돌산항

케이블카에서 내려 여수해안을 내려다보며 경관을 감상합니다.

♡우리 지금 여기 케이블카 타는 중♡ 

난간에 씌여진 문구들이 재미있습니다.

바람 불어 엉망인 머리카락을 부여잡고 한 컷!

수십 년 만에 다시 와본 여수는 몰라볼 만큼 많이 변모했습니다.

고층 아파트와 빌딩들이 즐비합니다.

여수 대단합니다.

휘황찬란한 여수밤바다, 밤바다를 바라보면 '여수밤바다'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오동도 등대와 하멜등대가 보입니다.

케이블카가 거북선대교 옆을 오고 갑니다.

난간에서 바라본 여수해안

케이블카 전망대 난간에서 여수 해상을 구경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러 나갑니다.

공중에서 내려다본, 돌산갓이 자라는 텃밭들

여수의 유명한 돌산갓김치가 생산되는 텃밭? 

해안가에는 무엇을 지으려고 하는지? 방파제를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크레인이 실린 저 거대한 배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해상 위로 저 다리는 어떻게 지어졌는지? 문득 남자들이 위대해 보입니다.

지산 터널 위로 케이블카가 지나갑니다.

오동도 섬이 보입니다.

여수 앞바다에 떠있는 저 배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요?

 

여수 해상케이블카 위치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돌산읍)에 있습니다.

왔던 길 되돌아가며 올 때 봤던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저기 보이는 팔각정으로 걸어내려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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