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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국내 여행

여수 몽돌해변에서의 풍경 한 컷

by Asparagus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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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맑음
여수 여행 셋째 날, CU에서 구입한 참치 김밥, 햇반, 우유, 요플레로 아침을 간단히 먹었습니다. 어제 갓김치 구입하면서 서비스로 따로 담아준 갓김치랑 쪽파김치 덕분에 아침부터 밥맛이 꿀맛이었습니다. 이러니 살이 빠질 리 있나요?

승용차가 없으니 오늘도 도보로 주변을 관광하며 설렁설렁 걸었습니다. 엑스포 거리를 지나 해안가를 따라 걷다가 몽돌 해변가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비해 놓은 몽돌이 깔린 해변, 밀물 때여서 바닷물이 알맞게 밀려들었습니다.

바닷물이 참 맑았습니다. 초여름만 같았어도 뛰어들었을지도? 풍덩하고픈 욕망을 참느라...

외국의 어느 해변에  서 있는 것 같아요.

'언제 세월이 이만큼 흘렀지? 그렇지만 십년 후에 이 사진을 보면  저땐 참 젊었었네?'

이럴 것 같아, 용기 내어 지금 모습을 블로그에 남깁니다.^^

집 떠나니 모든 것이 유유자적입니다. 돌벤치에 앉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자유를 만끽하다가 발길 닿는 대로 또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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