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 수산물시장,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구경

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맑음

여수 여행 셋째 날, 아침에 여수 엑스포 여객선 터미널도 가보고 스카이타워 전망대에 올라 여수 시내를 감상한 후, 택시를 불러서 여수 수산물 시장 구경을 갔습니다.

지난 삼일동안 신라스테이에 머물며 도보로 구경한 여수 시내에서 더 남쪽으로 갔습니다.

여수 연안 여객선 터미널 앞에서 내려 여수 교동 시장과 여수 전통 시장 구경을 했습니다.

여수 수산 시장 입구입니다.

수산물 시장답게 바다 생선이 가게마다 가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길가 햇살 바른 장소에서 말리고 있는 서대입니다.

무슨 생선?

여수 수산 시장에서 5분 정도 더 걸어가니 여수 수산물 특화 시장이 나타났습니다.

거북선 모양으로 세워진 조형물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앞바다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앞바다 저 멀리, 어제 타봤던 여수해상 케이블카와 거북선대교가 보입니다.

 고깃배들이 항구에서 잠시 쉬고 있는 풍경입니다.

특화 시장이라고 했는데, 무엇이 특화가 된 것인지... 횟집만 즐비합니다.

평일 대낮인 만큼 관광객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적한 시장, '손님이 언제 몰려들어 저 많은 생선들을 다 사가나?' 맘 속으로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지났습니다.

말린 서대가 가득 놓인 좌판과 '언제쯤이나 손님이 몰려올까?' 하염없이 기다리는 점장 모습, 괜히 맘이 짠합니다.

여수수산시장 안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잔잔한 바다, 여수해상 케이블카와 거북선대교, 보기 좋습니다.

싱싱한 멍게 맛은 입맛을 돌게 만들었구요.

싱싱한 자연산 도미회 맛이 고소하고 보들보들, 맛 좋았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다시 수산물 특화 시장에 가서 수산물 몇 가지를 구입했습니다. 밑반찬용 잔멸치, 서대, 도미, 돌문어 등을 구입했습니다. 얼음 채운 스티로폼 상자에 정성껏 포장해 주어 기분 좋았습니다. 다시 택시를 타고 신라스테이로 가서 짐을 챙긴 후, 체크 아웃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