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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3일 화요일 맑음, 늦은 밤 비
이웃에서 이른 봄에 씨앗 뿌려 키운 상추 모종을 한소쿠리 가져왔습니다. 텃밭까지 가기도 귀찮아 올해는 화단에서 자라는 양귀비를 파헤치고 그 자리에 심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블루베리가 자라는 옆으로...
상추를 심으려고 보니 블루베리꽃이 많이도 피어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리도 단정하게 피어나나요?
앗? 벌써 블루베리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맺히려고 폼 잡았습니다.
이 아이는 아직 꽃봉오리가 되려면 좀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꽃봉오리가 새순처럼 돋아나는 중입니다.
조롱조롱 많이도 맺혔습니다.
수북이 돋아난 잡초들을 다 제거하고 상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여리디 여린 상추 모종, 엎어지고 덮어지고...
그래도 이 아이들이 잘 자라면 올봄엔 상추 지겹도록 먹을 수 있겠지요?
심고나니 밤에 때맞춰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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