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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에 태어난 까미가 마당에서 외출한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마니 올까?
대문을 주시하는 까미
까미 할머니 야옹이와 함께 살던 까미 엄마는 까미를 낳다가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까미는 제엄마 젖도 한번 못 먹었습니다.
우유로 까미를 키웠습니다.
까미 외할머니는 사 년년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대문 계단을 올라오는 나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사람을 괴롭히지도 않지만 강아지처럼 표 나게 반가워할 줄도 모릅니다.
그림자같이 조용한 까미
나의 무사 귀환을 바라보더니 무심한 듯 딴전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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