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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3일 일요일 흐림
새벽에 뒷동산에 갔더니 새하얀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어머나? 이럴 어째? 새싹들이 놀랐겠구나.'

저 멀리 인삼밭 지붕도 새하얗습니다.

정원과 잔디마당에 내린 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무스카리는 눈 맞아서 더 생생하니 자라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초록잎으로 월동하는 무스카리는 참으로 강인한 식물입니다.

흰색과 분홍색 무스카리도 심었는데, 흰색만 보입니다.





꽃송이가 포도송이처럼 조롱조롱 맺혔다해서 우리말로 포도송이 무릇이라고도 부릅니다.

흰색이 귀한 만큼 눈에 잘 뜨입니다.

이제 햇살이 다시 나오면 나른한 봄날을 즐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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