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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토종참외 씨앗으로 모종을 키워 본밭에 키웠습니다. 두 달이 지나니 알맞게 익은 열골참외가 뒹굴거리고 있었습니다.

초록색 참외 껍질이 흰빛을 띠면 다 익은 것입니다.

한 포기에서 어른 손바닥보다 더 큰 열골참외를 무려 6개나 수확했습니다. 아직도 익어가는 참외들이 많이도 맺혀 있었습니다. 수확하여 상온에서 하루를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속 노란 토종참외, 참외 껍질에 생긴 골을 헤아려보니 열개였습니다. 그래서 열골참외라고 이름 붙였나 봅니다.

잘 숙성된 멜론을 먹는 것 같아요.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싫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아삭한 것도 좋지만 무른 듯 연한 식감도 좋아집니다. 샛노란 참외태자도 맛이 아주 달콤해서 좋았어요. 씨앗을 받아 잘 갈무리했다가 내년에 또 만나야겠습니다.
이 씨앗을 나눔 해주셨던 인천 최재호 후팅님, 23년 겨울에 하늘나라 가셨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얼마나 섭섭하고 침울했던지요. 토종씨앗 보급에 앞장서셨던 그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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