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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크로커스꽃 피어나다,첫번째 핀 봄꽃

by Asparagus 2026.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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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맑음
화단에 뒤덮인 낙엽들을 갈고리로 긁어 포대기에 담다가 샛노란 꽃봉오리를 만났습니다.

황량한 정원에 벌써 꽃이 피다니... 서서 보면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두 송이가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바로 크로커스 꽃이었습니다.
학명 Crocus spp.
크로커스 꽃말은 '믿는 기쁨, 청춘의 기쁨'입니다.

새봄을 노래하는 것 같았습니다. 꽃말처럼 청춘의 기쁨이 마음 속에서 마구 분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청춘이라고, 아직은 노년이 아니라고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걸면서 말입니다.

어디에 저렇게 샛노란 색상이 숨어있다가 꽃잎을 터뜨리는지...

갈고리가 커로크스 위를 긁고 지나갔음에도 꽃잎이 다치지 않았습니다.

해마다 피어났던 흰색과 보라색 커로크스는 올해 보이지 않아서 섭섭했습니다. 화원에 가서 색깔별로 보충해 주어야겠습니다.

2026년 3월 13일 모습
2026년 3월 13일 모습
수선화 새싹

수선화도, 튤립도 새싹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회양목과 철쭉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낙엽들을 끄집어내고 갖다 버리다 보니 1/5도 치우지 못했습니다. 3월이 가기 전까진 마무리해야 봄맞이를 제대로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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