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국내 여행132 수십년지기 친구와 헤어지는 날 어젯밤 12시 정도까지 이야기 나누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친구들의 수면 버릇이 하나같이 조용했다. 한 명이라도 코를 골면 어떻게 하나? 속으로 걱정했던 것은 기우였다. 나도 코를 골지 않았다해서 다행이었고... 아침에 일어나니 혜숙이가 집에서 준비해온 떡국 재료로 떡국을 끓이고 .. 2017. 3. 29. 수십년지기 친구 만난 첫날 2017년 1월 17일~1월 18일 1박 2일 대학 때 같이 공부했던 친구 세명을 만났다. 최희옥, 고1 때 한반이었던 은혜숙, 고3때 한반이었던 최은숙. 대학 2학년때 교정에서, 왼쪽부터 이정분, 이영숙, 최희옥, 최은숙, 나. (은혜숙은 어디 갔지?) 전형적인 흑백 사진, 옷 입은 모습을 보니 때는 바야흐.. 2017. 3. 29. 검단산 등정 2016년 12월 10일 토요일 후배 두 명과 함께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 등반을 하기로 했다. 오전 8시 정각에 ** 장소에서 만나 후배 차로 한 시간을 달려 검단산 아래 도착했다. 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검단산 초입, 후배들이 발걸음도 가볍게 앞서 갔다. 호젓한 산길이 너무 너무 .. 2016. 12. 11. 친정 고향 솔밭 종가 - 만취당 만취당 晩翠堂 고향에 가면 언제나 그 자리에 묵묵히 자리잡고 반겨 주는 대종가 만취당이 있다. 영천시 문화재로 등록된, 조상의 얼이 깃든 오래 된 기와집 한옥이다. <만취당 소개> 만취당은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에 위치한다. 만취당이 위치한 오계동은 창녕 조씨의 씨족.. 2011. 12. 6. 겨울 태화산 2009년 1월 22일 목요일 흐린 후 맑음 아침 열 시쯤 되니 흐린 하늘에 해가 드러났다. 아침 먹고 이런저런 집안일을 하고 있는데, 문득 東이 산에 가자고 했다. 점심을 좀 일찍 먹고, 오후 1시에 집을 나섰다. 집 이외는 다 낯선 곳이니, 당연히 네비게이션에 의존하여 길을 찾아갔다. 구글로 검색하여 보면 우리집 뒤로 보이는 산첩첩 중 가장 높은 봉우리가 태화산이다. 우리가 간 곳은 바로 태화산이었다. 영상의 날씨여서 겨울 등산하기에 매우 좋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어디에서건 돌만 보면 탑을 쌓는 습성이 있다. 멕시코에 갔을 때 멕시코 원주민들이 돌로 쌓아놓은 거대한 피라미드 군집들을 생각하니 돌탑 쌓는 방법만 다를 뿐 쌓는 목적은 같을 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누가 돌 하나를.. 2009. 1. 22. 봄이 이렇게 아름다웠구나 아름다운 우리 강산 2008년 4월 24일 목 맑음 상주 경천대에 현장 체험을 갔다. 8년만에 다시간 경천대는 그동안 상주시에서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한 눈에 보였다. 멀리 보이는 보리밭에 글을 새겨 놓았는데, 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인상적인 풍경이었다. 팔각정에서 내려.. 2008. 4. 25. 이전 1 ··· 12 13 14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