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제라 예찬392 클라우디오 제라늄, 제라늄이란? Claudio geranium, Pelargonium 제라늄이란?제라늄은 종류가 많고도 많습니다. 어렸을 적엔 잎에서 풍겨 나는 향기, 아니 그때는 냄새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지독한지 저는 제라늄을 스컹크스 식물이라고 불렀답니다. 그땐 사람들이 지독한 냄새가 나면 '스컹크스가 지나갔냐?'며 놀렸던 시절이었으니까요. 말로만 듣었던 스컹크스를 만나면 아마도 제라늄 잎에서 나는 냄새보다는 덜 할 것이라고 상상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스컹크스 식물을 하나둘씩 모으다 보니 숫자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이름이 제각각인 제라늄 꽃과 잎을 감상하며 오늘도 제라늄 꽃에 빠져듭니다. 언젠가부터 그 옛날 지독했던 향기는 맡으래야 맡을 수 없습니다. 세월이 흐르며 사람 기호에 맞게 식물을 유전자 조작? 내지는 식물 스스로? 가 개량되고 진화되어 갔기 때문입.. 2023. 8. 24. 새먼 프린세스 제라늄, Salmon Princess, 제라늄 키우기, 꽃말 새먼 프린세스 제라늄 꽃이 어여쁘게 피어났습니다. * 참고 - 영어 salmon [sǽmən]에서 앨 l은 묵음이어서 살몬이라 발음하지 않고 새먼이라고 합니다. 화원에서 살몬이라고 잘못 부르니 일반 사람들도 따라서 살몬이라고 합니다.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살몬 프린세스라 부르지 말고 새먼 프린세스라 불러주세요.^^ 봄철부터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피고 또 피어나는 제라늄 종류들 중 새먼 제라늄도 한 몫 합니다. 제라늄 종류 중 꽃잎이 큽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얼큰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제라늄 꽃말은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진실한 애정, 결심, 그대를 사랑합니다.'입니다. 정말 제라늄 꽃을 감상할 때마다 맘 속으로 '제라늄을 키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터질듯한 꽃봉오리는 어쩌면 저.. 2023. 8. 24. 미스 캘리 제라늄 (Geranium miss Kelly) 차분하고도 어여쁜 분홍 꽃공이 한 송이씩 펼쳐지고 있습니다. 7월 14일 금요일 아침에 피어났던 모습입니다. 낙엽 든 잎이 꽃만큼 어여쁘게 채색되었습니다. 제라늄은 삽목이 잘 됩니다. 삽수로 키운 제라늄, 이 년째 되니 위로 키만 높여 놓았습니다. 꽃이 지면 수형을 만들어 주어야겠지요? 꽃이 지고 나서 순집기를 해 주면 줄기에서 가지가 여러 갈래로 나와서 풍성해집니다. 2018년 7월 27일 미스 켈리 모습 미스 켈리와 겹빨강 제라늄 미스켈리 꽃이 한 송이씩 피어나고 있습니다.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꽃 색상이 너무 어여뻐서 꽃공을 만들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포트에 꺾꽂이한 미스 캘리를 지난 번에 구입한 화분에 jmh22.tistory.com 2023. 7. 22. 아사르나스 티르 제라늄 (Asarnas Tyr) 꽃공이 탐스런 분홍색 꽃, 아사르나스 티르가 활짝 피었습니다. 수형이 엉망입니다. 너무 웃자랐습니다. 햇살 많이 받은 곳부터 꽃이 피어납니다. 가장 먼저 피었던 속 부분은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다른 화분 속 아사르나스 티르꽃입니다. 유럽에는 창틀, 담장마다 붙박이 화분을 만들어 너도나도 수십, 수백 종의 제라늄들을 집집마다 경쟁하듯이 전시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데크에, 마당에 주르륵 놓인 화분을 벽마다 붙여봤으면.... 2023. 7. 22. 리버시빌 제라늄 (European Reversible Red) 7월 12일 7월 14일 꽃 크기, 피어나는 모습도 비슷한 제라늄 중에는... 잉게르만데보르젠 제라늄 2023년 7월 2일 일요일 아침 초미니 장미가 핀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참, 장미가 아니고 제라늄입니다. 큰 잎 속에 피어난 초미니 제라늄꽃 새빨간 색상이 눈에 쏘옥 들어오는 이 아이 이름은 잉게 jmh22.tistory.com 잉게르만데보르젠은 조그마한 잎 전체가 새빨간색이라면, 리버시빌 제라늄은 꽃잎 뒤에서 흰빛이 납니다. 앞에서 봤을 땐 잉게르만데보르젠입니다. 큰 꽃잎 속 잔잔하게 피어나는 꽃송이가 은근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게 합니다. 2023. 7. 22. 잉게르만데보르젠 제라늄 2023년 7월 2일 일요일 아침 초미니 장미가 핀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참, 장미가 아니고 제라늄입니다. 큰 잎 속에 피어난 초미니 제라늄꽃 새빨간 색상이 눈에 쏘옥 들어오는 이 아이 이름은 잉게르만데보르젠 제라늄. 그로부터 열흘이 지난 230711 오후 2시 다시 눈이 마주쳤습니다. 7월 2일날 피었던 꽃은 이미 시들어 말라졌고 새로운 꽃대들의 꽃잎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든 꽃대와 잎들을 잘라 주었습니다. 다시 깔끔해졌습니다. 장미 꼭 닮았지요? 붉은 장미를 불러와 볼까요? "나, 진짜 장미야, 빨간 장미." 어여쁜 장미꽃이 피어난 듯한 제라늄 수형이 완전 기린입니다. 꽃 지고 나면 잘라서 다시 삽목으로 어여쁘게 키워야겠지요? 잉게르만데보르젠이 진짜 이름이 맞는지 아닌지, 검색하고 또 검색해 봤지만.. 2023. 7. 12. 밀필드 로즈(Millfield Rose) 제라늄 장미보다 더 장미 같은 꽃이 피었습니다. 어쩌면 이리도 고울까요? 화단의 장미가 밀필드 로즈를 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진짜 장미야. 넌 왜 나를 닮게 피어나 장미인 나를 속상하게 하지?" 찍고 또 찍었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겠지요? 전체 모습을 감상하려면 화분을 집안으로 옮겨야 할 텐데 귀찮아서 그냥 찍었습니다. 제라늄 이름 중 로즈가 들어간 종류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중 가장 차분한 느낌이 나는 것이 바로 밀필드 로즈입니다. 2023. 7. 9. 미스 켈리 7월 13일 2023. 7. 9. 프랭크 헤들리 (Frank Headly) 제라늄, 꽃, 삽목하기 2023년 7월 6일 오전 7시 30분 문득 바라본 프랭크 해들리, 꽃봉오리가 필락 말락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날 키웠던 모습, 흰잎 무늬가 없어질 수도 있어요. 프랭크 헤들리의 변심?흰무늬였던 프랭크 해들리가 원래색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래도 꽃색은 같으니 참으로 신기합니다. 흰무늬 제라늄-프랭크 헤드리(Frank Headley)|너를 예찬2014.06.16 06:30꽃잎 다섯 장 중 하트를 만jmh22.tistory.com2023년 7월 8일 오전 11시 토요일 흐림 프랭크 해들리 꽃이 드디어 피어났습니다.꽃잎을 자세히 보세요. 프랭크 해들리 (Frank Headly) 제라늄은 다른 제라늄과 달리 꽃이 피어나는 모습이 독특합니다. 이 아이만 유독 다섯 꽃잎 중 꽃잎 두 장이 서로 붙어 하트 모양을 .. 2023. 7. 8. 이전 1 2 3 4 5 6 ··· 44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