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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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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붓꽃3

붓꽃, 금붓꽃, 각시붓꽃 붓꽃지난 해봄, 동쪽 담장가에 자라는 붓꽃 일부분을 떼어내어 남쪽 화단으로 옮겼습니다. 일 년이 지나니 많이 번졌습니다.분류 붓꽃과 학명 Iris nertschinskia Lodd.붓글씨 쓰는 붓을 꼭 닮았지요? 꽃봉오리가 마치 먹물을 머금은 붓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붓꽃을 아이리스(Iris)라고 하는데, 무지개란 뜻을 가진 아이리스(Iris)는 붓꽃류를 총칭하는 속명입니다. 아이리스보다는 우리말인 붓꽃으로 부르는 것이 더 친근감이 있고 꽃느낌이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붓꽃 꽃말은 '기쁜 소식'입니다. 나날이 푸르러지는 5월, 문득 어디선가 기쁜 소식이 전해져 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학창 시절, 교실 당번 순서가 되면 꽃집에서 붓꽃을 한 번씩 사서 교탁에 꽂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엔 .. 2023. 5. 15.
뒷동산에 올라 뒷동산이 있어서 즐겁습니다. 지난 해 가을, 앞집 아줌마에게 나눔 받아 심어놓은 라일락, 겨우 한 가지에서만 꽃이 피었습니다. 미스김 라일락은 잎이 심장형이고 아담한 반면, 일반 라일락은 키도 대형이고, 잎도 큽니다. 꽃이 피지 않은 이유는 옮기며 전지를 한 탓입니다. 라일락꽃을 제대로 즐기.. 2011. 5. 8.
살려 준 각시붓꽃, 꽃 피다. 각시붓꽃 요즘 등산을 하면 만날 수 있는 꽃은 각시붓꽃입니다. 삼 년 전 우리 집 실개울 건너편에는 조그마한 동산이 있었습니다. 봄이 되고 블도져가 산을 깎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장화를 신고(혹 뱀을 만날까보아), 작은 바스켓 하나, 호미 하나 손에 들고 동산에 올랐습니다. 예상대로 아름드.. 201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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