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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쉽게 끓이는 법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맑고 흐림저녁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팥 삶고 새알 만들어 동지팥죽을 끓였습니다.팥을 삶아 첫물은 버리고 팥이 물러지게 푹 삶습니다.4인분 기준팥 두 컵, 새알 만들 찹쌀가루 400 g, 찹쌀 두 컵새알심을 만들 동안 찹쌀밥 두 컵으로 전기밥솥에 밥을 합니다. 팥물에 생쌀을 넣고 끓이는 것보다 밥을 해서 넣으면 팥죽 끓이는 시간이 단축됩니다.찹쌀가루에 펄펄 끓인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합니다.반죽을 잘 치대어 새알을 만듭니다.새알을 쟁반에 담아놓습니다.잘 삶은 팥은 믹서기로 보드랍게 갈아줍니다.물과 함께 갈아놓은 팥과 찹쌀밥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천일염으로 간을 맞춥니다. 팥물이 끓어오르면 새알을 넣습니다.새알심이 다 익으면 위로 떠오릅니다.한 시간 만에 만든 동.. 2024. 12. 21.
동짓날, 눈 온 아침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맑음간밤부터 새벽까지 흰 눈이 내렸습니다.아침 8시, 현관문을 열고 나가 아침해를 맞이했습니다. 구름에 가려 해 뜨는 모습은 만나지 못했습니다.오늘은 24 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인 동지입니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짓날이 되면 동지팥죽을 가마솥 한가득 끓이시던 친정엄마가 생각납니다. 이웃과 나눠드시던 친정엄마가 그리워서 아무리 귀찮더라도 동짓날 팥죽은 꼭 끓이는 이유입니다. 2024. 12. 21.
동백꽃 피어나는 계절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맑음겨울은 동백꽃이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거실에 들여놓은 동백꽃 한 송이가 벌써 꽃망울이 벌어지려고 합니다.동백나무 줄기 끝마다 동백꽃봉오리가 조롱조롱 매달렸습니다.동백꽃이 활짝 피어나면 겨울은 더 깊어지겠지요? 2024. 12. 17.
김밥, 행복 두 줄 이웃 아줌마가 김밥 두 줄을 가져다주었습니다."웬 김밥?""갑자기 김밥 먹고 싶어 말았는데 생각나서 가져왔어요.""잘 먹을 게요. 생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기름종이에 예쁘게 쌓인 김밥 두 줄점심때를 맞춰 가져온 김밥을 접시에 담았습니다.접시에 가지런히 펼쳐 담으니 행복 두 줄을 담은 것 같습니다.속재료로 단무지, 시금치, 당근, 어묵, 달걀, 우엉이 들어간 김밥. 간이 딱 맞았습니다.샐러드 한 접시와 함께 점심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고마워요. 💗 💕 💖 💗 2024. 12. 17.
마이아 마이쿠커 두유제조기로 두유 만들기 그동안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두유를 계속 사 먹었다. 편하고 맛도 좋다. 문제는 당 함량이 8~10 %로 너무 높다. 지난번 친구들 모임에서 숙이가 집에서 직접 두유를 만들어 마신다고 했다.콩을 씻어 넣고 일정 시간 되면 두유가 다 되어 있어 마시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그래? 그렇게 쉽게 두유를 만든다고? 난 왜 그런 조리기구가 있다는 것도 몰랐지?""하하, 그건 네가 홈쇼핑 등 선전에 관심 없어 안 보니 그렇지.""그렇구나. 집에 가면 당장 사야겠다."인터넷으로 두유제조기를 검색하니 별별 제품이 화면에 가득 펼쳐졌다. '어느 것 사지?'둘째 아들이 분리형 마이아 마이쿠커 두유 제조기를 구매해 주었다.윗부분 용기를 떼어내어 주방용 세재로 깨끗이 씻고 식초를 탄 물로 끓여 버리고 두유 만들기를 해보았다.용.. 2024. 12. 13.
콩나물 시루 없이 콩나물 쉽게 키우기 집에서 무공해 콩나물 키우기콩나물 시루가 없어도 됩니다. 아무 그릇이나 다 활용하면 되어요. 유기농콩 한 컵을 깨끗이 씻어 하루동안 물에 담가 놓습니다.콩나물이 물에 퉁퉁 불으면서 껍질 사이로 하얀 실뿌리가 보입니다. 그때 건져내어 볼이 넓은 그릇에 담은 후, 그 위에 물에 적신 행주를 덮어줍니다. 검은 비닐로 용기를 감싸 따뜻한 곳에 둡니다.이틀 된 콩나물 모습수돗물을 틀어 물을 줍니다. 물기를 뺀 후 넓은 그릇에 담습니다. 콩나물 형상을 갖추어 갑니다. 그 위에 물행주를 덮어줍니다.검은 비닐봉지를 씌웁니다.따뜻한 곳에 이불을 씌워 둡니다.사흘 된 콩나물 모습.제멋대로 누워 자라는 꼬부랑 콩나물.5일 된 콩나물 모습일주일 되면 꼬부랑 콩나물로 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주전자에도 콩나물을 키우면.. 2024. 12. 13.
흰가재발선인장 꽃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맑음 거실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다가 활짝 꽃 핀 가재발 선인장 화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어쩌면 저리도 고울까나?'잎 끝마다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거실을 저렇게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는데 꽃 감상하는 여유도 가지지 못했습니다. 매일매일이 왜 그리 바쁜 일이 많이도 생기는지...초록잎 끝에 피어난 천사 날개 같은 꽃을 감상하며 잠시 마음 여유를 가지려 노력합니다.이런 색상도 있어요 크리스마스 선인장(Christmas Cactus Plant) 붉은 색 꽃기껏 네 송이가 피어났지만 화려하게 피어나 눈을 즐겁게 해주는 크리스마스 선인장, 또는 가재발 선인장 감상해 봅니다. 크리스마스 선인장은 선인장과(仙人掌科 Cactaceae)에 속하며 약 15종(種)jmh22.tistory... 2024. 12. 4.
식전 걷기운동(조깅)의 놀라운 효과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맑음아침 식전에 걷기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빠진다고 합니다. 정말인지 실천해 보아야겠지요? 그래서 한 달째 실천하는 중입니다. 그저께 보건소에서 인바디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와우!내가 생각해도 놀랍습니다. 체중, 골격근, 비만진단에서 전부 표준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놀라운 것은 복부지방률입니다. 0.75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과체중, 0.85~0.87로 복부 비만 진단을 받았거든요.아무튼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하는 순서를 바꾸는 식이요법과 함께 식전 걷기 운동(조깅) 4킬로미터를 실천한 결과가 놀랍습니다.영하로 내려갔지만 새벽 공기가 산뜻하게 느껴지는 아침산책길이 오늘따라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지난주 수요일 새벽에 내렸던 폭설도 많이 녹.. 2024. 12. 3.
코스트코 가리비, 전복 손질, 보관 방법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맑음아침 먹자마자 외출준비 하여 코스트코에 갔습니다. 월요일 오전이어서인지 비교적 덜 붐벼서 좋았습니다. 요즘은 가리비 계절입니다. 망 1 개 무게가 2kg, 가격은 10, 490원이었습니다. 가리비 맛이 은근 달콤하면서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남편과 둘이 사는데 무슨 할 일이 그리도 자꾸 생기는지... 저녁 먹고 나서야 드디어 손질할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해감 하기 위해 큰 대야에 물을 가득 담고 소금 한 줌을 넣어 녹인 후, 가리비를 넣어 한 시간 담갔습니다.가리비 2킬로인데 개수가 무려 73개나 됩니다. 크거나 작은 것 등, 이 많은 것을 어찌 다 손질할 거냐? 솔로 가리비 껍데기를 하나하나, 세척하며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습니다.세척한 가리비를 찜기에 담아 물이 끓..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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