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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녹색 장원

휴가

by Asparagus 2008.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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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3일 일요일 햇빛

드디어 햇빛 나다. 햇살이 따가워도 온 집안팎이 소독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아이들이 일주일 휴가를 받아 왔다. 어디 갈까? 저녁을 먹으며 의논하다가 東이

"여기 만큼 좋은 곳이 없다. 대구 가면 열대야 때문에 더워 못살 것 같네."

이 한 마디에 내일 하루는 집에서 휴가 첫날을 보내기로 했다.

잔디밭에 나가 잡초를 조금 뽑다가, 간이연못 속 수생 식물의 지저분한 잎들을 제거해 주고

책을 읽었다.

 

오늘 하루도 주변 식물들과 친구하느라 하루해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짧기만 하다.

텃밭에서 방울토마토 한소쿠리, 옥수수 한 바스켓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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