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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녹색 장원

수확 기쁨

by Asparagus 2008.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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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7일 일요일 흐림

일기 예보에 오후 늦게부터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온다고 했다. 지금 시각 밤 9시 45분인데 아직 비 올 소식이 없다. 비 오기 전에 뒷마당 통로를 정비한다고 東과 함께 부랴부랴 모래를 퍼다 돋우었고, 오후에는 옥수수를 꺾었다. 옥수수를 심은 자리에는 가을무우를 심기로 했다. 오늘 심었으면 좋았을텐데, 피곤하여 내일로 미루었다.

낮12시 5분에 서울에서 민식이가 왔다. 실험은 잘 되었다고 하니 다행이다. 학점도 모두 A플러스를 받았다니 고맙다. 병식이는 일요일에도 실험하느라 오지 못했다.

 

저녁 대용으로 옥수수, 풋콩, 고구마를 삶았다. 수박, 복숭아, 포도, 우유, 미숫가루 등으로 저녁상을 차려 먹었다.  옥수수가 먹기에 알맞게 익어 내일은 밭에 있는 옥수수를 모두 꺾고, 그 자리에 무우와 상추, 시금치, 치크리를 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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