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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고운 마음

가을 맞이 노래 15곡

by Asparagus 2008.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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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편지 - 최양숙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낙엽이 쌓이는 날/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낙엽이 흩어진 날/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모든 것을 헤메인 마음 보내드려요/낙엽이 사라진 날/헤메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2 가을 타는 여자 - 이영희
가슴 타는 날에 잠 못 들고/이리저리 뒤척인 것은/만지면 터질 것 같은 그리움으로/가을 타는 여자인가 봐/모든 것이 채워져도/빈 것 같은 허전함이여/빨간 단풍잎 떨어진 길을/추억 밟으며 걸을 때/치맛자락 맴도는 한줄기 바람에도/가을은 아픔이더라//눈물 나는 날에 잠 못 들고/이리저리 헤매인 것은/만지면 터질 것 같은 그리움으로/가을 타는 여자인가 봐/모든 것이 채워져도/빈 것 같은 허전함이여/노란 은행잎 떨어진 길을/추억 밟으며 걸을 때/치맛자락 감싸는 싸늘한 바람에도/가을은 깊어 가더라/치맛자락 감싸는 싸늘한 바람에도/가을은 깊어 가더라

3 미소 - 민희라
그대는 아시나요 지나간 옛 시절의 꿈을/못다 한 많은 사연들을 밤바람에 날려 보내리/외로운 마음은 누구의 선물인가/그대의 마음을 나에게 주오/장미꽃 향기처럼 부드런 그대의 미소/아무도 주지 말아요 나에게만 영원하리라/외로운 마음은 누구의 손길인가/그대의 마음을 나에게 주오/장미꽃 향기처럼 부드런 그대의 미소/아무도 주지 말아요/나에게만 영원하리라
4 사랑해요 - 고은희, 이정란
떨어지는 낙엽들 그 사이로 거리를 걸어봐요 지금은 느낄 수 있어요 얼마나 아름다운지/돌아보면 아쉬웠던 순간이 너무도 그리워요 이제야 느낄 수 있어요 얼마나 행복했는지/사랑해요 떠나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 아래/사랑해요 그대 모습 그리며/사랑해요 아직도 내 마음을//그리움이 쌓여가는 거리를 나 홀로 걷고 있죠/가로등 불빛이 너무도 차갑게 느껴져요/돌아보면 걸어왔던 발자국 하나 둘 지워질 때이제야 느낄 수 있어요 얼마나 행복했는지/사랑해요 떠나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 아래/사랑해요 그대 모습 그리며 사랑해요 아직도 내 마음을/사랑해요 떠나버린 그대를/사랑해요 회색빛 하늘 아래/

5 가을에 오시나요 - 산울림
소슬바람 가을에 그댈 만났지 아무것도 몰랐어 그땐 그랬지/미소 띤 네 얼굴 붉어졌었네/꿈꾸던 네 마음 낙엽 따라/떠나간 너 가을에 오나/가버린 너 가을에 오나/귓가에 속삭이던 그대 소리를 이제는 알아요 정말 알아요 그건 거짓말 믿진 않아요 붉어진 내 마음 두근거렸죠 떠나간 너 가을에 오나 떠나간 너 가을에 오나/
6 가을사랑 - 신계행
그대 사랑 가을사랑 단풍 일면 그대 오고/그대 사랑 가을사랑 낙엽 지면 그대가 네/그대 사랑 가을사랑 파란 하늘 그대 얼굴/그대 사랑 가을사랑 새벽안개 그대 마음/가을 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가을 가을 내 맘 아려나/그대 사랑 가을사랑 저 들길에 그대 발자국/그대 사랑 가을사랑 빗소리는 그대 목소리/가을 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가을 가을 내 맘 아려나/그대 사랑 가을사랑 저 들길에 그대 발자국/그대 사랑 가을사랑 빗소리는 그대 목소리

7 가을이 오면 - 서영은
가을이 오면/눈부신 아침 햇살에/비친 그대의 미소가/아름다워요/눈을 감으면/싱그런 바람 가득한/그대의 맑은 숨결이/향기로와요/길을 걸으면/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아직도 내 마음을/설레게 하네/하늘을 보면/님의 부드런/고운 미소 가득한/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가을이 오면/호숫가 물결 잔잔한 그대의 슬픈 미소가/아름다워요/눈을 감으면 지나온 날의 그리운 그대의 맑은 사랑이/향기로와요/노래 부르면/떠나온 날의 그 추억이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잊을 수 없는/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길을 걸으면/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잊을 수 없는/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가을이 오면 샤라랏따 샤라랏따라라 따라라 따따라라라라 샤라랏따 샤라랏따라라
8 내 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 양현경
창가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어렴풋이 떠오른 그 모습/커다란 두 눈가에 눈물 고일 땐/마치 사슴같았어/너를 처음 보던 그날 나의 가슴엔/작은 불꽃이 피었지/내가 떠난 그날밤은 나의 가슴엔/찬비만 하염없이 내렸지/잊지 마 내 이름은 가을코스모스/잊지 마 내 마음은 가을바람이야/힘겨운 목소리로 내게 말했던/그 모습은 사슴 같았어/너를 처음 보던 그날 나의 가슴엔/작은 불꽃이 피었지/내가 떠난 그날밤은 나의 가슴엔/찬비만 하염없이 내렸지/잊지마 내이름은 가을 코스모스/잊지마 내마음은 가을바람이야/힘겨운 목소리로 내게 말했던/그모습은 사슴같았어/잊지마 내이름은 가을 코스모스/잊지마 내마음은 가을 바람이야/힘겨운 목소리로 내게 말했던/그모습은 사슴같았어

9 추억 만들기 - 김현식
새끼손가락 걸며 영원하자던/그대는 지금 어디에 그대를 사랑하며/잊어야 하는 내 마음 너무 아파요/그대 떠나는 뒷모습에 내 눈물 떨구어주리/가는 걸음에 내 눈물 떨구어주리/내 마음 보여줘 본 그때 그 사람/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세월이 흘러가서 백발이 되어 버리고/얼굴엔 주름지어 내 사랑 식어 버려도/내 마음 보여줘 본 그때 그 사람/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
10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 동물원
비가 내리면/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비가 내리면/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힐까/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음~ 잊혀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음~ 잊혀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바람이 불면/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바람이 불면/음~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11 가을비 - 유심초
그리움이 눈처럼/쌓인 거리를/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 따라 잊힌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 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12 가을우체국 앞에서 - 윤도현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내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13 가을의 전설 - 녹색지대
이별은 너무 힘들어 널 미워할 수 없는걸/웃고 있어도 나는 울고 있는 거야/내가 힘들어할까 봐 애쓰던 너의 목소리/정말 고마워 결국엔 울고 말았지만/견딜 수 없는 아픔이 와도/너를 편하게 보내주고 싶어/숨이 막혀 떨어지는 눈물/멀어지는 너의 뒷모습/마지막이야 다 끝나버렸어/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하나도 남은 게 없어/내 영원 까지도/이별은 너무도 힘이 들어/견딜 수 없는 아픔이라도/너를 편하게 보내주고 싶어/숨이막혀 떨어지는 눈물/멀어지는 너의 뒷모습/마지막이야 다 끝나버렸어/잡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하나도 남은게 없어 내영원까지도/이별은 너무도 힘이 들어/마지막이야 다 끝나버렸어/참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하나도 남은 게 없어/내영원까지도 이별은 너무도 힘이 들어
14 가을비 우산 속 - 최헌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정다웠던 그 눈길/목소리 어딜 갔나/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흐름 속에/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슬픔도 그리움도/나 혼자서 잊어야지/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15 추억의 안단테 - 유익종
그대는/헤어진 날의/타는 노을을 기억하나요/푸른 산머리에/조금씩 지던 노을을/사랑은 사랑 때문에/슬픈 거라고 말하던 그대/그댄/노을처럼/어둠을 두고 떠났지/지난 간 날을 사랑했기에/영원히 아름다워라/이별의 눈물짓던 그날이/이제는 그리울 뿐/사랑은/사랑 때문에/슬픈 거라고 말하던 그대/그대/그날들은/서서히 잊혀지는 것//지난 간 날을 사랑했기에/영원히 아름다워라/이별의 눈물짓던 그날이/이제는 그리울 뿐/사랑은/사랑 때문에/슬픈 거라고 말하던 그대/그대/그날들은/서서히 잊혀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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