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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맛 - 톱풀차
연녹색 빛깔이 아름답습니다. 맛 또한 담백하고 부드러워 마시면 마실수록 은근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차 끓이는 법
도자기 주전자나 유리 냄비에 끓였으면 좋았을텐데, 그만 귀찮아서 스텐 커피포트에 끓였습니다. 삼십분쯤 끓였더니 색깔이 곱게 우려 나왔습니다. 내년에 톱풀이 더 많이 번식하면 제대로 차를 끓여 보아야겠습니다. 하얗게 피어나는 꽃만으로도 차를 끓이면 맛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효능
잎은 간의 열을 풀어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여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잎으로 차를 만들어 늘 마시면 좋다.
강장작용, 혈액순환촉진작용, 강한 지혈 작용, 살균작용, 소염작용, 항알레르기작용, 치질, 타박상, 풍습(風濕)으로 아픈 데, 적취(積聚), 부스럼, 여러 가지 출혈과 위궤양, 고혈압, 치통, 소대장염, 식욕이 없는 데, 독사에 물린데, 각종 급성 및 만성 염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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