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4
친정집에서 전지한 후 따낸 동백꽃봉오리를 깨끗한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구어 놓다.
이유 : 먼지와 함께 앉은 중금속 빼내기 위해
한 시간 후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 물을 빼준다.
물에 담구어 놓은 동백 꽃봉오리를 한 시간 후 건져 내어 물기가 빠지도록 소쿠리에 담아놓는다.
동백 꽃봉오리
동백 꽃봉오리
20090315
거실에 신문 깔고 꽃봉오리를 널어서 물기 말리기(저녁에 펼쳐 놓으면 이튿날 아침이면 물기가 다 말라있다)
뒤안에서 캔 두릅나무 뿌리 껍질도 깨끗이 씻어 밤새 물기를 말린 후, 작두로 잘게 썰었다.
껍질 벗긴 두릅 뿌리 속살 - 이것은 효소 만드는데 필요 없음
두릅 뿌리 껍질
저울로 무게를 단다. 이유 - 설탕과 1:1로 비율을 맞추기 위해
동백꽃봉오리 무게 재기
동백꽃봉오리 무게 재기
낮에 구입한 비트
비트를 절단한 모습
대충 잘게 토막내기
황설탕 넣기 - 흑설탕을 넣었더니 나중 효소 색깔이 너무 진해서(싫어) 황설탕으로 대체
(설탕 비닐 봉지로 딱지 접다. 이유 - 분리수거시 공간 덜 차지하라고)
동백꽃봉오리, 두릅 뿌리껍질, 비트를 단지에 넣고 설탕을 넣어 뒤섞어 준후, 맨 위에 설탕으로 도포한 모습
1/3 채운 단지 속 모습
항아리 입구를 삼베천을 두 겹으로 하여 고무줄로 꽁꽁 묶어 준다.
삼베천으로 한번 더 덮고 맨 위에 장독 두껑을 덮는다.
20090315
들어간 재료 : 1. 동백꽃봉오리 3.5kg, 2.두릅뿌리껍질 300g, 3. 비트 700g (합계 4.5kg) 설탕 4.5kg
* 비트를 넣은 이유 : 동백과 두릅 뿌리껍질에서는 수분이 별로 없다. 물기가 많은 비트를 넣으면 수분이 많이 빠져 나와서 설탕이 잘 녹으라고.
* 시작이 절반이다. 이제 기껏 3가지 넣었다. 나머지 97가지 다 넣을 동안 몇 달 걸릴까? 나도 모른다.
----------
20090322 일 맑음
2009년 3월 22일 집 주변 논두렁에서 채취한 봄나물을 깨끗이 씻어서 신문지에 펴서 물기를 없앰
- 4, 쑥 5. 꽃다지 6, 냉이 7, 씀바귀 8, 민들레
9, 2008년산 단호박 - 겨우내 저장했다가 사용함 2.3Kg
단호박을 작두로 썰다. - 약재 써는 작두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여러모로 편리함. (東이 써는 중)
10, 씨앗 제거하고 말린 산수유 열매 300g
11, 2008년 10월에 담아 놓은 해당화 열매로 만든 효소.200g 12, 앵두꽃 10g
20090322
들어간 재료 : 4, 쑥 5. 꽃다지 6, 냉이 7, 씀바귀 8, 민들레 9. 호박 10, 산수유 열매 11, 앵두꽃잎
* 이제 89가지만 채우면 되네? 새싹이 돋을 때 채취한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유는 봄에 식물의 생장점에 가장 많은 영양소가 집결된다나, 어쩐다나? 집 주변을 살펴보면 봄에 먹을 수 있는 산야초들이 무궁무진하다.
산야초를 채취할 때 주의할 점은 독초를 구별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애기똥풀, 미나리아재비, 도꼬마리, 지리강활, (개당귀), 바꽃, 천남성, 초오, 족도리풀, 할미꽃, 미치광이풀, 박새, 개불알꽃, 은방울꽃 등은 절대 넣어서는 안된다. 특히 은방울꽃의 새싹은 둥굴레 또는 비비추와 너무나 흡사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 > 담금 효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초 효소 도전 4주째 (0) | 2009.03.30 |
---|---|
백초 효소 도전 3주째 (0) | 2009.03.28 |
가정에서 감식초 담그기 (0) | 2009.02.22 |
백초 효소 (0) | 2009.02.22 |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하여. (0) | 2009.0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