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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만난 산삼

베란다 심

by Asparagus 2009.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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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7 월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서 자라는 심

東이 채심한 유일의 심 한 포기가 지난 해에 이어서 올해도 싹이 텄습니다.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서 자라는 심을 양지 마당에 가져다 심자고 하니 아까워서(혹 죽을까봐) 이사 시키지 않고 그냥 두고 애지중지 키우고 있습니다. 이것만은 물도 자기가 준답니다. 

 지난 해 이구로 올라왔는데, 올해도 이구입니다.

 

 누른 잎은 지난 해 자라서 잎이 마른 흔적입니다. 잎도 아까워 그냥 두고 감상한다나요?

 이 화분 속은 제가 심은 것입니다.

 

東의 채심이야기

2007년 6월 10일 東도 드디어 첫채심을 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록 일구 오엽짜리 하나였지만 東에겐 역사적인 날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 손바닥에 올려진 1구-뿌리 길이가 9Cm, 줄기가 11Cm, 제대로 뿌리가 형성되어가는 어린 삼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집에 오는 길, 동명 삼거리 화분집에서 4000원 주고 토분을 하나 샀다. 東이 지극정성으로 심어서 베란다에 모셔 놓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산속을 싸돌아 다녀도 심은 한뿌리도 못본 나는 700년된 은행나무 앞에 있는 인삼포에서

"심봤다. 무더기로" 하면서 한컷 찍었다.

삼밭에서이렇게 흔하고 많은 인삼과 비교할 수 없는 희귀한 산삼 발견

둘의 매력을 비교해 보라.

산삼을 만나러 산에 가는 기쁨을 어디에 견줄 수 있으랴!

발견하지 못하면 못하는 대로의 기쁨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 다음을 또 기약할 수 있으니...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집에 오다가 700년되었다는 은행나무에서 키재기를 하였다,

 

鉉의 채심 이야기

2007년 4월 22일

영동 **리 앞산에 올랐다. 지난 해 우연히 그 마을에 들어가서 난생 처음 발견했던 4구심( 구광자리라고 하나?)이 있었던 곳이다. 주변을 샅샅이 둘러보았지만 1구도 보이지 않았다.  

산 아래를 돌아 내려오며 이제 막 노란색 꽃봉오리를 달고 올라오는 윤판나물들을 꺾었다. 윤판나물은 새콤한 맛이 나는 좀 특별한 산나물이다. 꽃봉오리를 달고 있는 윤판나물에게 미안해서 한끼 먹을 정도(?)인 10개만 꺾었다.

 

바위가 잔뜩 깔린 으름덩굴 군락지 옆에 다래나무도 군락지를 이루고 있었다. 바깥 사람은 다래순을 꺾었다. 나는 혹시나 해서  으름 덩굴 아래를 살피고 또 살폈다.

그러다가 드디어 만났다.

비록 심은 작았지만 올해 들어 처음 만난 2구였기에 너무나 반가웠다.

조그마한 소리로 "심봤다!"를 3번 외치고 사진을 찍었다.

 

 

 


 



복분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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