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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두 마지기
논 두 마지기 농사 짓고 있어요.
뭐니뭐니해도 벼만큼 어여쁜 식물 보셨나요?
(여기서 어여쁘다는 것은 외모가 아닌 내포된 미를 말합니다. 주식이 쌀인 우리 사람들이 막상 벼의 꽃은 알지 못하잖아요? 농부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워 해마다 이렇게 조금씩 심어봅니다.)
몇 며칠 소나기가 퍼붓고, 강풍이 불고...
두고 온 양지의 화단과 뒤뜰과 뒷동산, 텃밭의 식물들이 무사한지 걱정 됩니다.
지난 주 이틀 동안 식물을 돌보며 찍은 사진을 보다가 소나기글 올렸습니다.
장마기엔 소나기가 당연하니 소나기 글 올렸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하여튼 제가 키우고 싶은 식물은 무슨 수를 쓰건 간에 다 구해서 이렇게 심어보고 있습니다.
감상이 우선이고, 식물의 특징과 생김새를 관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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