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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

유자 열매가 익어가는 계절

by Asparagus 200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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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열매

2009년 4월 28일날 유자 나무 한 그루를 구입하여서 키운 것입니다.  

열매가 제 주먹 두 개를 합친 것보다 더 커요.

 

위의 열매가 처음 맺혔을 적 모습입니다. 콩알 만한 유자였을 적엔 얼마나 크게 자랄 지 짐작도 못했어요.

유자꽃이 피어나던 모습

꽃이 지고 유자 열매가 맺히던 모습

 그 큰 열매를 단단히 잡고 있는 줄기, 힘도 좋아요.

 너무 무거워서 가지가 휘청했습니다.

 햇살 잘 받는 쪽과 그렇지 않는 쪽이 선연합니다.

 햇살을 잘 받지 못한 뒷모습

 꽃 피고 조롱조롱 맺혔던 열매를 나무 몸체가 스스로 다 떨구어버리고 하나만 키우는 유자 나무

 봄, 여름 내내 햇살 잘 비치는 양지쪽에 화분을 두다가, 서리가 내리기 전에 실내로 들여 놓았습니다. 샛노랗게 익으면 탐스럽게 보이겠지요?

 

유자 나무 관리 요령 : 유자 나무를 구입하면 큰 화분으로 옮깁니다. 옮기고 난 후, 화분 가장 자리에는 유기농 퇴비와 마하토를 섞어서 채워 주었습니다. 화분의 겉흙이 말랐다 싶을 때 물을 듬뿍 줍니다. 실내에서 키울 경우, 꽃이 피면 붓으로 꽃가루를 암술 머리에 발라 주어야만 열매가 결실이 됩니다. 열매가 많이 달렸을 경우 가장 실한 것 몇 개만 남기고 다 따줍니다.

 

유자 꽃말 : 기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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