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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감상 노트
하늘에서 보면 우리 나라는 참으로 좁은 땅덩이입니다. 그렇지만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 나라. 남쪽과 중부 지방의 기온차도 참 많이 납니다. 대구에서는 겨울에 눈 보기가 참 어렵지만, 양지는 겨울 문턱만 들어서면 눈이 내립니다.
지난 주말에 양지에 오니 온 마을이 새하얀 도화지 같았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푸근한 덕분에 하얀 눈이 다 녹아버려서 다행입니다. 언젠가부터 눈이 오면 좋아하는 마음보다 교통 때문에 걱정이 더 앞서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작품으로나마 눈 오는 풍경을 그리며 추억에 젖어봅니다.
비 내리는 모습을 얼레빗 참빗으로 곱게 빗고 오시는 비
눈 내리는 모습을 어레미 참체로 곱게 걸러 오시는 눈으로 표현한 옛날 사람의 눈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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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우리 나라 전래 동요, 함께 감상해 주실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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