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양지꽃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맑음
어디선가 씨앗이 날아들어 화단에 자리잡았습니다.
햇살이 따뜻이 내리쬐는 양지화단에 핀 양지꽃이 눈부십니다.
양지꽃, 이름만 불러도 주변이 환해 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양지꽃잎이 넉 장인가요? 돌연변이인가 봐요.
네 잎 클로버처럼 네 잎 양지꽃도 어쩐지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지 않으세요?
원래는 다섯 잎입니다. 네 잎도 어여쁘고 다섯 잎도 어여쁩니다.
햇살을 많이 받기 위해 땅을 덮듯이 피어나는 양지꽃
반쯤 개화한 양지꽃과 꽃봉오리가 우리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아요. 어떤 말이요? 제가 사랑스럽지요?라고...
그래서 양지꽃의 꽃말은 사랑스러움이래요.
방사형으로 안정되게 땅을 덮었습니다.
양지꽃 [Potentilla fragarioides var. major]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30㎝ 정도로 줄기가 비스듬히 땅 위를 기며 자란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3~1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로제트를 이루나 줄기에 달리는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다. 잎에는 털이 많고 잎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는 턱잎이 있다. 노란색의 꽃이 4~6월경 가지 끝에 몇 송이씩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이며, 수술과 암술이 많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양지바른 곳에 흔히 자란다.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식물 예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끄럼쟁이 윤판나물 꽃 (0) | 2010.05.10 |
---|---|
냉이꽃에 반하다 (0) | 2010.04.30 |
제비야, 어디갔니? 제비꽃 피었어. (0) | 2010.04.29 |
소경불알 새싹 (0) | 2010.04.27 |
삼지구엽초 잎 펼치다 (0) | 2010.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