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6일, 일요일 맑음
덩굴꽃마리
잔디 마당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마리는 오로지 잡초로 취급하여서 보이는 족족 뽑아내 버리지만, 그래도 꽃만큼은 너무나 앙증맞아서 뽑아내면서도 애처롭습니다.
꽃마리 모습
덩굴꽃마리
꽃마리는 앉아서, 아니 엎드려서 들여다보아야하는 보일락말락한 크기인 반면,
덩굴꽃마리는 눈에 절로 확 뜨이는 크기입니다.
꽃잎 색깔, 모양은 꽃마리와 꼭 같습니다.
이 아이는 뒤뜰에서 감상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즉 화초 대접을 받습니다.
꽃들이 방글 방글 웃고 있는 것 같아요.
촛점이 흐려졌어요.
꽃마리에 비해 잎도 꽃도 몇 십배는 큽니다.
덩굴 꽃마리는 새가 씨앗을 물어다 주었는지 뒷마당 삼지구엽초 옆에 자라잡고 있습니다. 줄기가 사방으로 죽죽 벋어나며 꽃이 피어나는 모습이 연약한 듯 씩씩하게 보입니다. 꽃이 커서 큰꽃마리라고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만 사전을 찾아 읽어보니, 덩굴꽃마리인 것 같습니다.
꽃마리에 대해 더 알아보기
꽃마리 [Trigonotis peduncularis] 지치과(―科 Borragin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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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 [식물] 지칫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10~30cm이고 짧은 털이 나 있으며, 뿌리잎은 뭉쳐나고 줄기잎은 어긋난다. 4~7월에 하늘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總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소견과(小堅果)를 맺는다. 들이나 길가에 자라는데 한국, 일본, 아시아의 온대 지방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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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 [식물] 지칫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7~2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으로 막질이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가지가 덩굴이 되어 옆으로 벋는다. 5~6월에 엷은 남색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삼각형의 견과(堅果)를 맺는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우리나라 중부 지방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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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 [식물] 지칫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30c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길다. 5월에 엷은 남색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견과(堅果)이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경남 거제도, 함북 무산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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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 [식물] 지칫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1미터 정도이고 모여나며, 잎은 어긋난다. 4~7월에 연한 남색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견과(堅果)로 9월에 익는다. 산야의 습지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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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 [식물] 지칫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30~60cm이고 강모(剛毛)가 있으며, 잎 윗면은 까칠까칠하다. 5~6월에 남색 꽃이 피고 산지(山地)에서 자라며 일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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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밭둑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2] 줄기는 높이가 약 10~30센티미터이며, 밑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 여러 개체가 한 곳에서 나온 것처럼 보인다. 몸 전체에는 짧고 굽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지다가 없어진다. 꽃은 4~7월에 피며, 꽃대는 태엽처럼 펴지면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통꽃이나 꽃부리가 다섯 갈래로 나누어져 있고 옅은 하늘색을 띠며, 꽃받침도 다섯 조각으로 갈라진다.[1] 중심부는 벌레를 유인하기 위해 노란색을 띈다.[3] 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1] 짧은 자루가 있다. 어린 잎을 비비면 오이 냄새가 난다.[2]
쓰임새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성숙한 식물체를 늑막염, 감기 따위에 약으로 쓴다.삶아서 국이나 튀김을 해 먹으며, 나물죽을 쒀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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