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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식물 예찬

다섯 잎 노란 꽃 뱀무

by Asparagus 201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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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무

마당 한 켠에 노랗게 핀 꽃이 보였습니다.

씨앗이 바람에 날려 왔을까요? 이름 모를 새가 물어다 주었을까요? 절로 난 꽃이 참 곱습니다.

 줄기가 바람에 흔들려 잡고 찍었습니다.

 들판에 있었다면 무심코 지나갔을 겁니다.

 가까이에 있는 행운을 가져서 이렇게 찍어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고운 꽃의 이름에 왜 하필이면 뱀자가 들어갔을까요?

 

뱀무 [Geum japonicum]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줄기는 곧추 서서 1m까지 자라며, 잔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줄기 아래쪽에서 날개깃처럼 잘게 나누어져 있으며 아래쪽보다 위쪽의 잔잎이 훨씬 더 크다. 잎은 3장의 잔잎을 가지고 줄기 위쪽에 달리며, 잎자루 밑 양쪽에 턱잎이 있다. 6월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으로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린다.
 
암술대는 열매가 맺힐 때까지 남아 있고 열매가 맺히면 끝이 조금 굽어 갈고리처럼 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 식물 전체를 8~9월경에 캐어 물에 씻은 후 날것 또는 바람에 말리어 이뇨제로 쓴다. 줄기 밑에 달리는 잎의 생김새가 무잎처럼 생겨 뱀무라고 하며, 꽃이 사람의 귀에 들어가면 귀가 들리지 않게 된다고 해 귀머거리풀이라 부르기도 한다. 양지바른 산야에서 자라며,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는 꽃자루에 털이 퍼져 있는 큰뱀무(G. aleppicum)가 흔히 자란다. - 출처 : 다음 백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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