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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1일 일 오전 비, 오후 갬
새벽부터 여름답지 않게 실비가 내렸다. 실비를 맞으며 샤르님이 지난 번 보내주신 고구마순을 잘라서 텃밭 여기저기에 심었다. 계획은 뒷동산 묵밭에 심으려고 했는데, 잡초가 발목까지 와서 엄두를 내지 못했다. 궁여지책으로 옥수수 대 사이 사이, 자라는 콩 사이 사이에 고구마순을 심었다. 옥수수와 콩은 여름이 지나기전에 수확하고, 고구마는 가을까지 가기 때문에 그렇게 해 본 것이다.
비가 그친 오후는 바람이 불어서 여름날씨 같지 않게 시원하고 청량감이 돈다.
주말마다 가꾼 정원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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