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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열매
2010년 11월 12일 금 맑음
녹차가 언제 꽃이 피었지?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집안으로 들여 놓으려고 화분을 들다가 녹차 열매를 발견했다.
봄에 한 번 피고, 가을에도 꽃이 피어나는 줄 알았기에 꽃 사진을 찍으려고 일부러 수돗가에 두고 관찰을 했건만,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만나지 못했다.
'올해 가을에는 꽃이 안피려나 보다.' 하고 포기하였더니, 그 이후로 나 모르게 피어났던가 보다.
녹차잎이 갓 자랐을 때에는 생것으로 먹으면 풋풋한 맛이 나지만
잎이 두꺼워졌을 때 따 먹으면 질기고 맛도 아주 쓰다.
새끼 손가락 만한 줄기를 삽목하여 4년째 키우는 녹차나무이다. 남쪽 지방에서는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지만, 중부지방에서는 노지 월동이 힘드는 수종이다.
깜순엄마에게.
이년 전 찍어놓은 녹차꽃입니다. 여기 한번 클릭해서 우아한 녹차꽃 보세요
깜순맘님 덕분에 제가 찍어놓은 사진과 글을 다시 읽어보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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