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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식물 예찬

지칭개꽃

by Asparagus 201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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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독특하지요?

우리 나라 들꽃입니다.

밭에서 자라면 잡초라고 다 뽑아내어 버리는 식물.

꽃이 피면 이렇게 어여쁜데

사람들에게 외면 받으니

지칭개 입장에서는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키가 멀대처럼 쑥쑥 자랍니다. 진딧물도 아주 좋아하는 풀입니다.

지칭개는 두해살이풀입니다.

겨울을 이겨낸 지칭개도 냉이처럼 초봄에 채취해서 반찬을 하면 훌륭한 웰빙 식재료가 된다고 합니다.

어린잎을 살짝 데쳐 먹거나, 물에 우려 쓴 맛을 없앤 뒤 나물로 먹으면 된대요.

내년 봄에는 지칭개 반찬을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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