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 상장을 받아왔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상장을 처음 받아와서 기뻐했던 것처럼
아들이 거실 테이블 위에 슬며시 놓아 둔 상장을 보고 웃음지었습니다.
초등 때는 상장 하나 받으면
입이 벌어져서
엄마에게 연신 자랑을 하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와, (박사 과정)대학원생도 상장 받으니 우습다."
"학회 참가하면 다 주는데요?"
"그런강? 뭐 그래도 축하해."
상장과 상금 봉투, 상금 봉투 속의 거금(?)은 아들 용돈으로...
하하, 녀석. 이것이 학회 참가한 학생 모두들에게 다 준 것인가 봅니다.
우수학생 발표상이라는 상장을 처음 보았습니다.
아들이 세계 최초로 SPC35(s 살모넬라 p 파지 c 닭의 약자-닭똥에서 찾아낸 살모넬라 잡는 바이러스)라고 이름 붙인 바이러스 논문으로 상을 받은 것입니다.
상장 한 장의 의미는 초등때이건, 대학때이건, 직장 생활을 하면서이건 자신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을 수 있지 않을까요?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아들에게 마음으로 성원합니다.
반응형
'마음 탐사 mind exploration > 母子 대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교 65년만에 바뀔 내년 서울대 새학위복 (0) | 2011.11.28 |
---|---|
일본에서 사온 돼지 형제 (0) | 2011.09.18 |
AEM 잡지 표지로 선정된 아들 논문-살모넬라균을 잡는 바이러스 (0) | 2011.05.13 |
논문-2011, 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0) | 2011.03.15 |
자꾸 하니 솜씨가 느네? (0) | 2011.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