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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운지버섯을 두 해째 만나게 되었습니다.
재배 성공이라고 기뻐하지만
실제로는 자연이 심어 가꾸어나가는 것입니다.
저는 그냥 구경만 하다가 자연이 다 키워 놓으면 버섯을 따서 활용만 하면 됩니다.
손 안대고 코 푸는 격인가요?^^
2011년 3월달에 참나무 자른 것을 북서쪽으로 자리 이동해 준 모습입니다.
장마 기간 중 포자가 날아들어, 이렇게 어여쁜 구름 모습으로 자라고 있었어요.
지난 해 뜯어먹은 곳에서 또 자라고 있습니다.
운지버섯은 색도 다양합니다. 짙은 회색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갈색도 보여요.
이런 모습이어요.(앗? 참나무 토막 왼쪽 곁에 보이는 건 심봤다 열매와 잎사귀입니다.)
참나무에서 자라는 운지버섯이 제일 좋다나 어쩐다나....
다 자라면 서 너 개씩 뜯어서 물 끓여 먹으려고 미리부터 참나무에게 예약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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