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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6일 목 맑음
東이 퇴근하면서 현관문을 열더니
대형화분 두 개를 낑낑거리며 들고 들어왔다.
"아니? 왠 화분?"
"그러게, 엘리베이트를 타려는데 7층에 사시는 아주머니가 이 화분을 버린다고 엘리베이터에서 들어내길래 내가 얻어왔다."
"나보고 아파트 화단에 버린 화초 제발 좀 주워오지마라고 하더니?"
초대형화분이다.
게다가 살아있는 식물까지?
이름이?
몸체가 망가졌지만 새싹이 꽤나 올라오고 있다.
무늬 산호수도 자라는 중인데?
대형 화분을 아스파라거스 곁에 놓아주었다.
아스파라거스잎
식용 아스파라거스가 아닌 화초 아스파라거스잎
나무나팔꽃
일년 열 두 달 피고지는 나무나팔꽃
대형 화분 생긴 참에 몇 년간 분갈이 못해준 나무 나팔꽃을 이사 시킬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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