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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1일 월 흐리다가 맑다가
아침 먹고 이천 도예촌에 갔다.
목적은 식탁의 그릇을 바꾸기 위해서...
그 많은 도예점 중 백산(帛山-비단백, 뫼산) 도요점에 들어간 것은 도예 작가님과는 전생에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
그릇 모양을 고르고 말고 할 것도 없이 바로 구매했다.
매화꽃 수놓은 그릇에 밥과 내가 사랑하는 꽃들을 뜯어서 꽃 반찬 만들어 식탁을 차리면 꽃에게 완벽하게 미친 여자 되려나?
* 지금 생각하니 백산 작가님은 도자기 그릇 작품마다 그려 넣은 문양이 전부 식물이었다. 백자에 주로 연꽃, 감, 매화, 청보리, 소나무등 자연적인 식물 모습을 그리신 것이다. 백산 작가님의 식물 사랑과 나의 식물 예찬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
백산 작가님, 작가님이 매화꽃 한 송이 한 송이 정성들여 그려놓으신 그릇들 소중히 잘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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